2026년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이 8라운드까지 진행되며 각 조의 순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. 특히 대한민국이 속한 B조는 본선 직행을 위한 경쟁이 한층 더 뜨거워졌습니다.
한국은 3월 A매치 2연전에서 오만, 요르단과 각각 1-1 무승부를 거두며 승점 2점을 추가했습니다. 비록 B조 1위 자리는 지켰지만, 본선 직행을 조기에 확정짓는 데는 실패했습니다. 이로 인해 오는 6월 이라크와의 원정 경기는 본선행을 좌우할 중요한 일전이 될 전망입니다.
2025.03.26 - [분류 전체보기] - 2026 북중미 월드컵 예선 일정, 대한민국 대표팀 본선 진출 가능성은?
같은 조의 요르단은 한국과 무승부를 기록하며 3위에서 2위로 올라섰고, 팔레스타인은 이라크를 상대로 후반 추가시간 극적인 역전승(2-1)을 거두며 첫 승을 신고했습니다. 오만은 쿠웨이트를 꺾고 4위 자리를 지키며 4차 예선 진출에 희망을 이어가고 있습니다.
한편, A조에서는 이란이 우즈베키스탄과 2-2 무승부를 거두며 일본에 이어 본선 진출을 확정했습니다. 키르기스스탄이 아시아 챔피언 카타르를 3-1로 꺾는 이변도 눈에 띄었습니다. 벤투 감독이 이끄는 아랍에미리트는 북한을 상대로 극장 결승골을 터뜨리며 2-1 승리를 거두며 2위 경쟁에 불을 지폈습니다.
C조는 이미 본선 진출을 확정한 일본이 사우디아라비아와 0-0 무승부를 기록했고, 호주는 중국을 2-0으로 꺾고 2위 자리를 유지했습니다. 인도네시아는 바레인을 꺾고 2위권을 바짝 추격 중입니다.
주요 경기 결과 요약
- 대한민국 1-1 요르단
- 팔레스타인 2-1 이라크
- 오만 1-0 쿠웨이트
- 이란 2-2 우즈베키스탄
- 키르기스스탄 3-1 카타르
- UAE 2-1 북한
- 일본 0-0 사우디아라비아
- 호주 2-0 중국
- 인도네시아 1-0 바레인
현재 각 조 1, 2위 팀은 월드컵 본선에 직행하고, 3, 4위 팀은 4차 예선을 통해 본선행을 노리게 됩니다. 3차 예선은 이제 6월 2경기를 남겨두고 있으며, 마지막까지 본선 티켓을 향한 순위 다툼이 이어질 예정입니다.